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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앞에서 엄마를 살해한 남자, 그의 집착은 어디까지였을까?”

by Freesia CRIME Story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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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스토킹의 끝은 비극이다!

 

 

 

2009년 5월 25일, 경상북도 경산시의 평화로운 오후. 36세의 정 씨는 세 살배기 딸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잠들었고, 정 씨는 조용히 아파트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사는 층에 도착하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복도에는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서 있었고, 정 씨의 마음은 갑자기 얼어붙었습니다.

무언가 불길한 기운을 느낀 그녀는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 무차별 폭행: 망치와 칼이 휘둘러지다

정 씨는 남자에게 넘어졌고, 그 남자는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타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정 씨의 얼굴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녀는 품속의 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텼습니다.

이때 정 씨는 임신 2개월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망치를 꺼내 들었고, 그녀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망치 자루가 부러질 정도로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그는 부러진 자루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길이 12cm의 칼을 꺼내어 정 씨의 얼굴, 가슴, 배, 옆구리까지 무려 26차례나 찔렀습니다.

 

이때 아파트 주민이 비명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곧이어 아파트 관리소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자는 이미 피투성이가 된 채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세 살배기 딸은 엄마의 피를 뒤집어쓴 채 울고 있었지만, 다행히 외상은 없었습니다.

정 씨가 끝까지 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덮어 보호한 덕분이었죠.

🔍 추적의 끝, 범인은 바로 옆에 있었다!

범인은 42세의 김남국이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전혀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이 살인은 철저히 계획된 범행이었습니다.

김남국은 자신이 정 씨를 죽이겠다고 결심했고, 그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1년 9월, 정 씨는 당시 22세였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김남국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지만, 그 관계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김남국은 정 씨에게 집착했고, 수차례 자해 소동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4년의 연애 끝에 결별하게 되었고, 정 씨는 전화번호까지 바꾸며 김남국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김남국은 그녀를 잊지 못했습니다.

그는 정 씨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분노에 사로잡혔고, 그녀를 찾기 위해 3년 동안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정 씨는 그와 헤어진 지 1년 만에 새로운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김남국은 분노와 병적인 집착에 빠졌습니다.

 

그는 정 씨를 찾아내 그녀에게 접근하여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네 남편에게 우리가 사귀었다고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그녀의 가족에게도 협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결국 참다못한 정 씨는 김남국의 스토킹을 고발했습니다.

2007년, 김남국은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집행유예에 그쳤습니다.

김남국의 분노는 더 커졌고, 그는 정 씨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 스토킹, 그리고 비극의 결말

김남국은 철저히 정 씨의 생활을 감시하며 그녀의 일정을 파악했습니다.

그는 정 씨가 매일 딸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돌아오는 시간을 알아내었고, 그날 범행 도구를 모두 준비해 아파트 복도에서 기다렸습니다.

정 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그는 망설임 없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 사건은 김남국의 2년 집행유예가 끝나던 날 벌어졌습니다.

정 씨는 끝내 병원에서 사망했고, 김남국은 체포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김남국은 일체의 진술을 거부했고,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정 씨에게 전가했습니다.

결국, 김남국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그의 악행은 영원히 기록되었습니다.

🧩 사건이 남긴 것: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

이 사건은 단순한 연인 간의 갈등이 아니었습니다.

김남국의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었고, 스토킹 범죄가 얼마나 위험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2021년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스토킹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스토킹이 단순한 집착이 아닌, 언제든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협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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