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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사형판결: 대구 중년부부 살인사건의 전말과 장재진의 끔찍한 범죄”

by Freesia CRIME Story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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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진은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의 가해자이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연소 민간인 사형수로 복역중입니다. 대한민국 사법역사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한 남자의 범죄 행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권씨의 전 남자친구로, 해병대 출신으로  대구에서 벌어진 중년부부 살인 사건의 주범입니다. 그의 범죄는 단순히 살인을 넘어서, 그 잔인함과 악랄함으로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생애

장재진은 1990년 3월 4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상주에서 성장했습니다. 대부분의 흉악범들과는 달리, 장재진의 어린 시절은 특별히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보살핌 속에 평범하게 성장했고, 그의 행동도 대부분 사회적 규범에 부합했습니다.  총동아리 연합회장을 맡을 정도로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학생이었습니다.

 

 

범행

2014년 5월 19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상인청구아파트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권 모 씨(56세)와 그의 아내 이 모 씨(48세)가 살해되었고, 그들의 딸 권 씨(20세)는 아파트 화단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권 씨의 전 남자친구,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장재진이었습니다.

장재진의 범행은 극단적이었습니다. 그는 배관수리공으로 위장하고 권 씨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그는 밀가루를 준비하여 피를 쉽게 처리하려 했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도구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수첩을 보며 외우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범행의 전개

장재진은 5월 19일 오후 6시 20분경,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수리 작업을 하다가, 이 씨를 화장실로 유인했습니다. 그는 스프레이 락카를 뿌리고 칼로 찔렀으며,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습니다. 그 후 권 씨의 아버지인 권 씨를 추격하여 망치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에 이불을 덮고 집 안에서 술을 마시며 범행을 즐겼습니다.

권 씨가 집에 돌아오자, 장재진은 권 씨에게 부모의 시체를 보여주며 협박했습니다. 그는 권 씨를 성폭행하고, 감금하면서 그를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권 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행 후의 태도

범행 후 장재진은 자신의 자취방으로 돌아가 술을 마시며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는 자수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한 일을 과도하게 뻔뻔하게 진술했습니다. "집에서 마지막으로 술 한 잔이나 하고 자수하려고 했는데, 경찰이 날 붙잡았다"는 식으로 자신을 방어하려 했습니다.

 

법적 처벌과 반성

장재진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2014년 9월 19일의 판결에서 그의 잔혹한 범죄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유지되었으며, 대법원에서 2015년 8월 27일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의 범행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형 선고는 2010년 오종근 이후 5년 만에 군 내 총기 난사 사건 외의 사건에서 사형이 확정된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장재진은 범행 후 반성문을 제출하며 자신의 처벌을 피하려 했으나, 그의 악랄한 범행이 법원에 의해 인정되었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범죄의 흉악함을 넘어서, 사람의 잔인한 심리와 범죄의 극단적 결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장재진의 사건은 우리에게 범죄와 그에 대한 처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경각심을 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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