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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점괘” – 북한 연쇄 살인범의 끔찍한 범행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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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의 예언 – 간을 먹어라

1990년, 북한 함흥 지역에서 살고 있던 박명식 씨는 간경화로 인해 죽음의 문턱에 서 있었습니다.

병원 치료와 유명 의사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의 건강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절망에 빠진 박 씨는 한 직장 동료의 소개로 점쟁이를 찾아가게 됩니다.

북한에서는 점쟁이나 종교에 관련된 일들이 철저히 통제되기 때문에, 이는 매우 위험한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마지막 희망으로 점쟁이의 조언을 듣기로 결심합니다.

 

점쟁이는 박 씨에게 간을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젊은 사람의 간이면 더 좋다"는 충격적인 조언을 받게 된 박 씨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절박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심각한 상황에 놓입니다.

살인을 결심한 남자 – 끔찍한 계획

박명식 씨는 점쟁이의 조언을 듣고 극도로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는 평소에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이제는 간을 얻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에 빠집니다.

그는 결국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점쟁이의 말을 실행해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북한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고등학생들을 농촌에 동원해 일을 시키는 제도가 있습니다.

박 씨는 이 시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농촌에서 숙소에서 자는 시간을 노려 범행을 계획합니다.

학생들의 비극 – 야밤의 침입

 

박 씨는 농촌 숙소에 잠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감행합니다.

그는 한 학생의 급소를 찔러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피를 흘리는 학생을 마당에 버린 후 도망칩니다.

학생은 다음 날 아침 사망하고, 주민들은 이 끔찍한 사건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또 다른 농장에서 학생이 납치되고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됩니다.

이 두 번째 피해자는 복부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시신의 상태는 매우 끔찍했습니다.

연쇄 살인의 공포 – 심포시를 뒤흔든 사건

이후, 북한 심포시와 인근 지역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총 열세 명의 희생자를 만들어내며 공포에 휩싸인 지역 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피해자들은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로, 모두 복부가 난도질당한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수사 당국은 전력을 다해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북한에서는 과학적인 수사 방법이 부족해 수사에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들의 신고나 증언이 없는 상황에서 수사는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범인의 체포와 처벌 – 잔혹한 범죄의 종말

 

박명식 씨는 범행 도중 발각되어 주민들에 의해 체포됩니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고, 인민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박 씨는 연쇄 살인과 간 적출의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총살형을 집행받습니다.

 

점쟁이 역시 살인교사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교화소로 보내졌습니다.

점쟁이는 "나는 단지 예언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북한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끝없는 공포 – 북한에서의 악몽

이번 사건은 북한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밤에 밖을 다니는 것이 두려워지고, 이 지역의 범죄 사건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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