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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김선자! 한국 최초 여성 연쇄살인자의 충격적인 범죄 이력”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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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서울은 온통 축제의 분위기였죠.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오르고, 올림픽 준비로 기대감이 넘쳤던 그 시기, 서울에서 일어난 일들은 전혀 축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사건들이었습니다.

바로, 한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의 끔찍한 범죄 이력이 그 배경이었죠.

 

경악을 금치 못한 첫 번째 범죄

1986년 10월 31일, 서울 신당동의 40대 여성 김씨가 목욕탕에서 갑작스런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에서 갑자기 찾아온 죽음. 김선자라는 이웃 여성이 함께 있었고, 김씨의 귀중품이 사라진 점에서 경찰은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당시 과학 수사는 한계가 있었죠.

 

여행의 동반자들, 그들의 비극

다음 범행은 1987년 4월 4일, 50대 여성 전씨가 영등포에서 김선자와 함께 돈을 받으러 가던 중 발생했습니다.

전씨는 버스에서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사망하게 되죠.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이 역시 김선자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증거가 부족했습니다.

 

가족도 무시한 김선자

김선자는 그 후에도 범죄를 계속합니다.

1988년 3월 27일, 그녀의 70대 아버지 김종준씨가 서울에서 돌아오던 시외버스에서 갑자기 어지러워하며 사망합니다.

김종준씨는 김선자가 준 건강 음료를 마신 후에 생긴 일이었죠.

한 달 후, 김선자는 동생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만난 후 동생에게도 독이 든 음료를 건넵니다.

동생 역시 사망하게 되죠.

 

결정적인 증거의 발견

이렇게 김선자의 범행은 계속되었고, 1988년 7월 8일에는 또 다른 피해자, 40대 여성 손씨를 노리게 됩니다.

손씨는 김선자가 제공한 음료를 마신 후 사망하고, 드디어 시신에서 청산가리 성분이 발견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범죄의 끝과 사형

 

경찰은 김선자를 체포하고, 그녀의 집에서 훔친 귀금속과 청산가리 조각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결국 모든 범행을 자백하고, 총 5명의 피해자로부터 강도살인 및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1997년 12월 30일, 김선자는 한국 역사상 마지막 사형수로 형장의 이슬이 되었죠.

 

돈과 도박, 김선자의 범죄 원인

김선자의 범행은 단순히 돈과 도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치와 도박으로 인한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가족까지 희생시키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녀의 범죄는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닌,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죠.

 

김선자의 이야기, 그녀의 잔혹한 범행과 그로 인해 변화된 법과 사회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사건입니다.

그녀의 끔찍한 범죄를 통해, 우리는 범죄 예방과 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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