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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소녀와 상류층의 비극적 만남, 그 결말은 죽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살인"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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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발견: 에밀리의 비극적 발견

 

2017년 8월 31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경찰서에는 충격적인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한 젊은 여성이 여행 가방에 담겨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고, 그녀의 몸에는 상처가 가득했으며 이미 며칠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저녁 8시, 현장에 도착한 한 남자가 피해자가 실종된 지 9일이 된 자신의 여동생 에밀리임을 확인했습니다.

행방불명: 에밀리의 마지막 행적

 

2017년 8월 23일 오전 8시 30분, 마를론 마르티네즈는 임신 5개월을 넘긴 여자친구 에밀리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진료가 끝난 후 에밀리는 삼촌이 데리러 올 것이라며 마르틴 에지에 길과 주유소에 내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걱정되었지만 에밀리에게 돈을 주고 떠났습니다.

이후 에밀리는 주유소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삼촌을 만나러 출발했습니다.

이는 에밀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순간이었습니다.

가족의 불안: 에밀리의 실종

점심 시간이 다가왔지만 에밀리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평소에는 항상 가족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던 에밀리와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보낸 ‘잘 지내고 있어’라는 문자 메시지에 가족들은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에밀리가 평소 문자보다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라 가족들은 걱정이 커졌습니다.

 

에밀리의 남자친구 마르티네즈에게 연락을 취한 가족들은 주유소의 CCTV에서 에밀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SNS에 에밀리의 실종 상황을 게시했습니다.

의심의 시작: 마르티네즈와 그의 어머니

에밀리의 가족은 자연스럽게 마르티네즈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반면, 에밀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르티네즈의 어머니 마를린은 에밀리의 임신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가난한 소녀가 자기 아들과 결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밀리의 실종이 마르티네즈와 그의 어머니 마를린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위험한 기자 회견: 마르티네즈와 마를린의 대응

 

마르티네즈와 그의 어머니 마를린은 사건 발생 후 바로 기자 회견을 열어 에밀리의 무사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에밀리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매우 걱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마르티네즈의 진술에서 모순점을 발견하고, 그를 체포하여 3개월 동안 예방 구금 조치를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CCTV와 증거: 마르티네즈의 거짓말

2017년 8월 28일, 경찰은 에밀리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마르티네즈 어머니의 명의로 된 아파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통해 침실 침대 매트리스와 몇몇 수건에서 붉은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은 8월 23일 에밀리와 마르티네즈가 함께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르티네즈 혼자 나오는 모습을 보았고, 그의 손에는 크고 무거운 마대가 들려 있었습니다.

소문과 음모: 에밀리의 죽음과 마를린의 연관

마르티네즈의 어머니 마를린은 아들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알고 경비원에게 위협을 가했으며, CCTV 영상 기록을 삭제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밀리의 실종과 마르티네즈의 어머니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경찰은 마르티네즈가 에밀리를 숨기기 위해 시몬이라는 사람에게 돈을 주었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용의자들의 자백: 진실의 전개

2018년 10월, 시몬은 경찰과 자백 협상을 체결하며 사건의 전모를 밝혔습니다.

시몬은 마를린의 압박을 받고 에밀리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에밀리는 아파트에서 숨진 후 마르티네즈는 그녀를 마대에 담아 버리러 갔고, 그 과정에서 에밀리의 시체를 길가에 버렸습니다.

법정에서의 결말: 재판과 형량

2018년 10월 7일, 마르티네즈는 고의 상해죄로 유기징역 30년을 선고받았고, 그의 어머니 마를린은 아동 납치죄와 피해자 은닉죄로 유기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2019년 4월 마를린의 형량이 20년으로 증가를 요구한 항소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마를린의 형량을 2년으로 감경했습니다.

에필로그: 마를린의 최후

2022년 9월, 마를린은 감옥에서 풀려나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에밀리의 비극적인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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