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의 대가: 충격적인 참수 사건의 전말
2017년 2월 18일, 중국 우창 기차역 맞은편 도로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누워 있었는데, 그의 몸통에는 머리가 없었습니다.
그 끔찍한 광경은 주변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국수 가게에서 시작된 갈등
사건의 발단은 그날 야오씨가 운영하던 국수 가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 명의 청년이 들어와 국수를 주문했고, 국수를 다 먹은 뒤 계산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메뉴판에 적힌 가격과 실제 요구된 가격이 달라지며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들은 메뉴판에 적힌 가격인 12위안만을 지불하겠다고 주장했고, 야오씨는 가격이 올랐으니 15위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격해지는 다툼과 비극의 시작
서로의 주장에 굽히지 않던 청년과 야오씨는 결국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야오씨는 힘이 셌고, 청년을 손쉽게 제압하며 가게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다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야오씨가 멱살을 풀어주자 다시 그에게 달려들었고, 야오씨는 또다시 청년을 제압했습니다.
상황이 더 이상 격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야오씨는 청년에게 몇 마디 욕설을 던지며 주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상치 못한 끔찍한 결말
하지만 이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격분한 청년은 부엌으로 뛰쳐들어가 날이 선 칼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야오씨의 팔을 힘껏 베어 거의 떨어뜨릴 뻔한 충격적인 일격을 가했습니다.
그 후에도 청년은 야오씨를 쫓아가 허벅지까지 베며, 야오씨를 도로까지 몰아붙였습니다.
야오씨는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승합차에 기대어 숨을 몰아쉬다 그곳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잔혹하게도 야오씨를 난도질하며 그의 목을 베어버렸고, 그 머리를 근처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모든 일을 마무리한 후 다시 국수 가게로 돌아가 칼을 도마 위에 내려놓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충격적인 재판과 그 뒤의 이야기
청년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7년 우한 중급 인민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그는 살인죄로 사형에 처해졌으나,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사형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정신감정 결과, 그는 경미한 정신지체를 앓고 있었고, 이는 형량 감경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국수 가격 다툼에서 시작되었지만, 그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러 갔다가 거절당한 후 불만이 쌓였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야오씨의 가족은 더 큰 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벌어진 끔찍한 참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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