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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붙은 절도범, 4년 전 사건의 끔찍한 진실을 털어놓다"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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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밝혀진 4년 전의 진실

2001년 10월 30일, 중국 경찰은 상습 절도범을 체포했습니다.

18살 소호웅이라는 남자였죠.

그는 무려 100채가 넘는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친 혐의로 잡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검증을 위해 그를 범행이 발생한 집으로 데려갔는데, 이동 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차를 몰고 가던 도중, 관공사라는 절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관공사는 동아시아에서 충성심과 정직을 상징하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담당 형사가 화장실이 급해 잠시 차를 세운 후, 돌아와 보니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호웅의 표정은 그 전과는 달리 무언가에 겁에 질린 듯 어두워졌죠.

갑작스러운 소름 돋는 행동

화장실에서 돌아온 형사는 소호웅의 이상한 행동을 감지했습니다.

그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마치 누군가가 자신의 팔을 당기고 있다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아 그만 좀 잡아당겨... 아파!" 소호웅은 혼란스러운 목소리로 그렇게 외쳤습니다.

경찰들은 그의 행동을 의심스럽게 생각했지만, 처음에는 그저 연기라고 치부했습니다.

 

그러나 소호웅의 행동은 점점 더 기괴해졌습니다.

그는 혼잣말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서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양쪽 팔을 잡고 있었죠.

경찰이 "누가 널 끌고 가고 싶다는 건데, 너 뭐 또 다른 사건 저질렀지?"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물었을 때, 소호웅은 갑자기 차분해지더니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4년 전의 살인 고백

 

"네... 여자 하나 죽였어요." 그 한 마디는 경찰들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소호웅은 4년 전, 여학생 샤오후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죠.

그 당시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샤오후이는 1997년 12월 30일, 부모님 침실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16살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목과 가슴에 무려 11번이나 칼에 찔려 숨졌고, 그 현장은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범인이 남긴 핏자국만이 유일한 단서였지만, 4년간 범인은 잡히지 않았죠.

진실을 밝히다

소호웅은 샤오후이의 동생과 친구였고, 그 동생에게 만화책을 빌리러 갔다가 샤오후이와 마주쳤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몇 시간 뒤 다시 그녀의 집을 찾아갔고, 결국 잔인하게 그녀를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샤오후이가 혼자 있다는 것을 알고, 돈을 훔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이었습니다.

살해 후, 그는 그 집을 뒤져 240위안을 훔쳐 도망쳤습니다.

 

소호웅은 자백하며 "이제야 좀 편히 잘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4년 동안 샤오후이의 귀신이 자신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고 했죠.

그날의 자백은 그에게 자유를 줬지만, 그 자유는 감옥에서 보내게 될 것이었습니다.

잔혹한 과거를 품은 소년

 

소호웅은 어린 시절부터 고된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며, 결국 범죄의 길로 빠졌죠.

그의 형 또한 살인으로 사형을 선고받았고,소호웅은 징역1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결국 그들의 할머니는 두 손주가 모두 감옥에 갇히는 비극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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