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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뒤흔든 살인사건 : 소금에 절여진 머리"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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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오빠의 이중성: 실종된 여동생의 충격적인 최후

 

2012년 12월 12일, 대만 북부 지능에 사는 메이에게 갑작스러운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 전화는 셋째 아들 천자푸의 목소리였습니다.

"엄마, 동생이 이틀째 집에 오지 않고 있어요." 그의 말에는 걱정이 묻어났지만, 이 사건이 이렇게 끔찍한 결말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여동생, 천한팅

 

천한팅은 집안에서 사랑받던 막내 여동생이었습니다.

밝고 명랑했던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실수로 인해 18살에 임신을 했고, 결혼과 함께 연예인의 꿈도 접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4년 만에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겪으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며, 천한팅은 점점 더 힘든 삶을 살게 됩니다.

천자푸는 그런 동생을 돌보려고 노력했지만, 천한팅은 극심한 우울증과 뇌손상, 그리고 마약 중독에 시달리며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오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고, 결국 천자푸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불길한 실종과 의문의 편지

동생의 실종이 계속되자 천자푸는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기집애, 또 남자들이랑 있는 거 아냐?"라며 걱정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동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게 되지만, 경찰은 그녀가 가출한 것으로만 간주합니다.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3년 3월 15일, 경찰서에 수상한 익명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여자분의 시체가 자이 지역의 회관에서 200m 떨어진 남자 화장실에 있습니다.

장례를 잘 치러 주세요. 돈이 없어요." 이 편지에는 몇 가지 수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천한팅의 이름 철자가 틀렸고, 시신이 있다고 언급된 장소는 그녀가 살던 집에서 250km나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끔찍한 발견: 소금에 절여진 머리

편지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자이 지역의 남자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화장실의 한 구석에서 비닐에 쌓인 둥근 물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여러 겹의 비닐을 벗겨내자, 소금에 절여진 여성의 머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머리는 천한팅의 것이었습니다.

 

천자푸는 동생이 마지막으로 외출하던 날을 기억해냈습니다.

12월 11일이었죠.

경찰은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조사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숨겨진 진실: 오빠의 잔혹한 계획

경찰은 점점 더 천자푸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 익명의 편지가 바로 천자푸의 필적과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동생을 살해한 후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시신을 일부러 경찰에게 알렸던 것입니다.

 

사실, 천자푸는 동생의 죽음을 미리 계획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이미 동생 명의로 다섯 건의 생명보험을 들었고, 결혼 준비 중이었던 그는 점점 더 동생의 존재가 불편해졌습니다.

결국 그는 동생을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 내어 고기 분쇄기로 처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머리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소금에 절여 화장실에 유기했습니다.

마지막 반전: 오빠의 숨겨진 악마 본성

천자푸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생에게 마약을 건네 그녀를 중독시키고, 무너진 인생을 더 빨리 끝내려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결혼할 여성을 다음 목표로 삼기 위해 그녀 명의로 생명보험을 또 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계획된 악마의 범죄였습니다.

천자푸는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이 사건이 대만 전역에 남긴 충격은 여전히 깊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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