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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존슨 사건: 그녀의 몸에 박힌 29발의 공기총 탄환"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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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캐나다 학대 살인 사건: 도나 존슨의 비극적인 결말

2009년 12월 6일 아침, 캐나다 수도 오타와 경찰서로 긴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아내가 숨을 쉬지 않아요!"라는 남편 마크의 절박한 목소리에 경찰은 긴장하며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한 곳은 한 집의 지하실.

그곳에서 아내 도나 존슨이 차가운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있었고, 그녀의 몸에서는 지독한 썩은 냄새가 풍겼습니다.

🏠 행복해 보였던 결혼, 숨겨진 잔혹한 진실

 

도나는 1975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밝고 외향적인 성격의 여성이었습니다.

힘들었던 가정환경 속에서도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립심 강한 성인으로 성장했죠.

친구들 사이에서도 성실하고 착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밝던 그녀의 인생은 마크를 만나면서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친구의 소개로 마크와 만난 도나는 처음에는 행복했습니다.

마크는 그녀에게 꽃과 선물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고, 도나의 친구들마저 마크가 다정하다고 칭찬할 정도였죠.

그렇게 그들은 연애 6개월 만에 약혼을 하고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도나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변해버린 도나: 친구들마저 걱정하게 한 변화

약혼 후 도나는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지각 한 번 없던 그녀가 결근을 하기 시작했고, 항상 단정했던 모습이 흐트러지기 시작했죠.

여름철에도 긴팔과 목폴라를 고집하며 멍투성이인 몸을 감추려 했고, 그로 인해 주위 사람들은 더욱 걱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나는 이유를 둘러대며 마크를 보호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도나가 외출할 때마다 마크는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그녀를 감시했고, 도나는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게 되었습니다.

마크는 도나의 모든 일상을 통제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녀를 지배했습니다.

도나는 점점 말라갔고, 73kg였던 몸무게는 46k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녀는 마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며 그의 폭력과 학대를 견뎌냈습니다.

🔪 학대의 정황: 화상과 멍투성이의 몸

2009년 11월, 도나의 친구들은 그녀의 팔에 있던 심각한 화상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그 화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썩어들고 있었고, 친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경찰에 마크의 가정 폭력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이루어진 후에도 도나는 출근을 하지 않았고, 그저 "마크가 아파서 병간호 중"이라는 핑계로 전화를 했습니다.

 

결국 12월 6일, 마크는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도나의 몸은 이미 온통 상처투성이였습니다.

복부, 팔, 옆구리에는 심각한 화상이 있었고, 다리에는 긁힌 자국과 멍이 가득했으며, 심지어는 구멍까지 뚫려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도나의 몸에서 공기총 탄환이 29발이나 발견되었고, 그녀의 갈비뼈 9개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도나의 시신은 마치 누군가에게 차에 밧줄로 묶여  끌려 다닌 듯한 모습이었죠.

🚨 진실이 밝혀지다: 마크의 잔혹한 학대

경찰의 조사로 밝혀진 진실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마크는 경찰에게 "도나가 덤벙대다 생긴 상처일 뿐"이라며 자신의 학대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도나의 시신을 통해 밝혀진 상처의 깊이와 종류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습니다.

마크는 뜨거운 물을 엎어 도나에게 화상을 입힌 후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그녀를 지하실에 방치한 채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도나는 화상으로 인한 폐혈성 쇼크와 심한 감염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습니다.

마크는 도나를 고문하고 학대하며 그녀의 재산까지 탕진했습니다.

하지만 도나는 그 모든 고통을 참으며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방에는 전화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나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 사랑이었나, 집착이었나: 도나의 선택

마크의 학대가 계속됐지만 도나는 그를 보호했습니다.

그녀는 마크가 자살을 할 것이라는 그의 협박에 겁을 먹고, 그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도나는 마크의 사랑을 믿었고, 그가 학대를 멈추길 원했지만, 결국 그녀는 학대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진실을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도나는 마크가 그녀의 삶의 전부였고, 마크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법의 심판: 마크의 최후

 

2013년 6월 7일, 마크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를 변호해줄 증인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마크는 법정에서조차 자신의 죄를 부인했지만, 증거는 명확했습니다.

 

 

도나의 비극적인 죽음은 단순 사고가 아닌 계획적이고 잔인한 학대였던 것입니다.

도나의 죽음 이후 친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마크를 도나에게 소개시켜 준 것에 대한 죄책감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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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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