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라 프라시. 그녀는 모든 것을 가진 여성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 성공적인 모델 커리어, 부유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두 딸.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삶이었죠.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비극이 시작됩니다.
화려한 저택에서의 잔인한 발견
2014년 2월 22일 아침, 플로리다 텔러 해시 시에 위치한 몰든 이글 저택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저택에서 일하던 정비사 제럴드 가드너는 수영장 근처에서 무언가 불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은 강아지가 수영장 근처에서 혼란스럽게 돌아다니고 있었고, 제럴드는 수영장 안에서 검은 슬리퍼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수영장 계단에 하나, 물속에 하나.
그는 수영장 쪽으로 다가가자,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수영장 바닥에는 사미라 프라시의 시체가 누워 있었고, 물은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피해자의 두 팔은 절단된 상태였고, 사미라의 몸에는 표범 무늬의 로브만 허리에 감겨 있었습니다.
그 참혹한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포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거짓말과 외도로 얼룩진 결혼 생활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미라와 남편 애덤 프라시의 결혼 생활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엔 행복해 보였지만, 그들의 관계는 거짓말과 외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미라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파리에서 모델로 성공한 후 애덤과 만났습니다.
애덤은 성공한 외과의사로, 그들의 사랑은 동화처럼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사미라는 애덤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애덤은 사미라를 폭력적인 알코올 중독자로 묘사하며 그녀와의 이혼을 추진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게 됩니다.
살해와 범행의 의혹
사미라가 살해된 날 밤, 애덤은 사미라와 심하게 다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아침 일찍 집을 떠났다고 했지만, 그날 아침 사미라는 이미 살해된 상태였습니다.
사미라의 시신에서는 심각한 두부 외상과 골절이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손톱 밑에서는 애덤의 DNA가 발견되었습니다.
검찰은 애덤이 사미라를 살해할 충분한 동기와 기회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애덤이 사미라와의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이혼 후 발생할 재정적 부담을 피하기 위해 그녀를 죽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말: 비극의 끝
결국 2017년, 애덤 프라시는 아내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이후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사랑과 성공의 이면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 사미라 프라시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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