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칼날을 든 도축업자, 지린성의 비극적인 살인극
2006년 9월 24일, 중국 지린성 통화시의 경찰서에 한 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한 가족이 무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신고였습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류허현에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숨에 일어난 7명의 죽음. 경찰은 이 사건들이 연쇄살인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살인마의 등장, 소외진의 비극적 삶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떠오른 인물은 바로 스웨진이라는 남자였습니다.
그는 지린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노점상을 운영하던 도축업자였습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힘든 삶을 살아왔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후 어머니를 도와 도축업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스웨진은 시간이 지나 자신의 가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재산을 모았지만, 시장에 새로운 표준화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그의 삶은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도축장에서 검역을 받아야 했지만, 스웨진은 계속해서 자신의 방식대로 고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합니다.
분노로 변한 그의 마음, 살인이 시작되다
스웨진의 위법 행위는 곧 시장 관리인 리모씨에 의해 적발되었고, 그는 벌금을 물게 됩니다.
리씨에게 앙심을 품은 스웨진은 결국 리씨를 찾아가 그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첫 살인을 저지른 후, 그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웨진은 자신을 괴롭힌 모든 사람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곧바로 축산소 부역장 왕모씨의 집으로 향합니다.
마을을 공포로 물들이다, 끝없는 살인
스웨진은 왕모씨와 그의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한 후,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신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들을 잇달아 살해했습니다.
심지어는 아무런 원한이 없었던 어린 시절 친구마저 그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스웨진을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대를 구성했고, 9월 29일, 그는 결국 옥수수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재판과 그 이후, 살인마의 최후
2006년 11월 25일, 스웨진의 재판이 지린성 통화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는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혐의를 모두 자백했지만,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마가 아닙니다. 그들이 저를 괴롭히지 않았다면 저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결국 스웨진은 2006년 12월 20일,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그의 삶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그의 범행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두려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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