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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의 악몽: 낯선 남자를 따라간 여인의 비극"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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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시작: 새벽 3시의 따라 걷기

 

한 여성이 낯선 남자의 뒤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가 불과 몇 분 전에 처음 만난 남자를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새벽 3시에 처음 보는 남자의 집으로 간 걸까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주일 후 그녀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실종 신고와 경찰의 수사

 

사건은 2013년 5월 3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합니다.

오전 9시, 한 남성이 파출소를 찾아와 큰일이 났다며 자신의 아내가 이틀째 실종됐고 전화도 계속 꺼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의 말에 따르면 그의 아내 아사는 평소 우한에서 혼자 일을 하며 명절 때만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였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아사는 매일 가족과 영상 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5월 1일 이후로 아사의 전화는 계속 꺼져 있었고 완전히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시신 발견과 충격

 

 

2013년 5월 9일 낮 12시, 리 씨 할아버지가 평소처럼 마을을 돌며 고철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은 숲에서 나무판자를 발견했고 그것을 들어 올리려는 순간 나무판자 아래에 싸늘하게 죽어 있는 나체 여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리 씨 할아버지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한 결과, 여성 시신은 온몸에 멍이 가득했고 생전에 끔찍한 폭력을 당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시신은 부풀어 올라 얼굴의 특징은 알 수 없었습니다.

 

 

경찰의 추리와 수사

 

경찰은 시신 유기 장소 근처를 탐문 조사했지만, 주변 주민들은 최근에 싸움이나 이상한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신 유기 장소는 도심 마을의 작은 숲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잡초가 무성하고 CCTV가 없는 사각지대였습니다.

시신은 사망한 지 7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었고, 경찰은 7일 전에 실종된 여성 아사를 떠올렸습니다.

아사의 남편을 불러 사망한 여성을 식별하게 했고, 최종적으로 사망한 여성이 그의 아내 아사임을 확인했습니다.

 

 

수상한 인물 우모 씨

 

경찰은 아사의 남편을 신문 조사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우한에서 일하며 매일 15시간을 일했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아사의 통화 기록을 조회했고, 우모라는 남성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모는 63세로 건설 현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했습니다.

아사가 실종된 다음 날 우모는 갑자기 퇴직 절차를 밟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모 씨의 진술

 

우모는 경찰 조사에서 고향에 있는 집을 팔기 위해 돌아갔으며 며칠 후 다시 우한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점과 장소를 밝히며, 4월 30일 밤 11시경 경비실에서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우모의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경비실 근처의 CCTV 영상을 조사했습니다.

 

 

CCTV와 수상한 검은색 차량

 

CCTV 영상에서 아사는 경비실을 떠나 은행으로 가서 800만 원을 입금한 후 다시 경비실로 돌아가는 도중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아사가 경비실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로부터 납치를 당해 범죄를 당했을 가능성을 심했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아사의 모습이 다시 CCTV에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그녀의 옆에 검은색 차량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 후 아사는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왕멍수의 등장과 범죄 자백

 

경찰은 아사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서 다시 CCTV 영상을 조사한 결과, 아사가 새벽 3시에 한 남자와 함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특징을 묘사하여 주민들을 탐문 조사한 끝에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왕명수라는 이름을 가진 45세 남성으로 무직이었습니다.

2013년 5월 20일 경찰은 왕 멍을 체포했습니다. 왕멍수는  모든 범죄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사건의 진실과 법의 심판

 

 

왕멍수는 아사를 만난 후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가격을 인상한 아사에게 분노하여 폭행했습니다.

결국 그녀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사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났고, 왕멍수는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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