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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마법' 가스라이팅에 속아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엄마와 조종자 미코의 비극적 이야기

by Freesia CRIME Story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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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현실을 초월한 악몽, 조종과 심리적 폭력이 어떻게 어린 생명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한 어머니의 비극적 선택과 악의적인 조종자의 계획이 엮여, 한 아이가 사망에 이른 충격적인 사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끔찍한 사건의 시작

2020년 4월 18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가정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0세의 이카리 리에, 최근 이혼하고 홀로 세 아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날, 그녀의 막내 아들인 다섯 살짜리 쇼지로가 집에서 형들과 공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리에는 급히 아이를 침대에 눕혔지만, 쇼지로는 끝내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확인된 쇼지로의 상태는 끔찍했습니다. 그의 몸무게는 겨우 10킬로그램, 다섯 살 어린이의 정상 몸무게는 20킬로그램이 되어야 하는데, 그는 거의 뼈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의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하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부검 결과 쇼지로의 사망 원인은 영양 부족으로 인한 아사였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쇼지로는 굶어 죽었던 것입니다.

 

미코의 악의적 계획

이 사건의 뒤에는 누구보다도 교묘하고 악질적인 조종자가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코라는 이름의 여성입니다.

미코는 리에와 친분을 쌓아가며, 자신의 악랄한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코는 2016년 리에와 친분을 맺으며 리에의 친구 그룹에 초대되었고, 이후 두 사람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코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허언증으로 알려져 있었고, 자신을 나이보다 젊게 소개하며 가명을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그녀의 말투는 명령조였고, 이러한 점 때문에 다른 학부모들은 미코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리에는 이러한 점을 모르고 미코와의 우정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가스라이팅의 시작

미코는 리에에게 끊임없이 가스라이팅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하는 척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고, 이웃 주민들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며 리에를 조종했습니다.

이후 미코는 리에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거짓말을 지어내며 리에를 이혼으로 몰고 갔습니다. 이혼 후, 리에는 정부의 생활 보조금과 아동 부양 수당에 의존하며 생활하게 되었고, 미코는 리에에게 남편의 불륜 증거를 잡아 소송을 하자며 자신이 소개한 '보스'에게 의뢰비를 지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보스'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이었으며, 미코는 이 돈을 빼돌려 자신이 사치스럽게 쓰는 한편, 리에는 생활을 더욱 어려워지게 만들었습니다.

비극적인 조종의 결과

미코의 조종에 따라 리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았고, 심지어 미코는 아이들 식사의 양을 철저히 제한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배고픔을 견디며 점점 더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쇼지로는 영양 부족으로 쓰러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리에는 쇼지로가 쓰러진 순간, 바로 미코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코는 '그저 깨어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사건의 심각성을 축소했습니다.

미코의 악행과 리에의 고통

쇼지로의 사망 후, 리에는 미코의 지시에 따라 모든 책임을 감추고,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미코의 악행이 드러났고, 리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리에는 처음에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나, 미코의 존재와 리에가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인정되면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미코의 최후와 교훈

미코는 가스라이팅의 교묘한 수법과 악의적인 조종으로 인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스라이팅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만드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인간 심리의 교묘한 조작과 그로 인한 비극적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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