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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향한 왜곡된 사랑: 익산의 끔찍한 범죄"

by Freesia CRIME Story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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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에서 발생한 사건은 정말 믿기 어려운 비극이었습니다. 21세의 아들이 친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건의 동기

조 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몇 년 전부터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PC방에서 사나흘씩 밤을 새는 등 집안일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이날도 집에 들어왔는데 책을 보며 눈길조차 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유씨의 시신에서 정액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의 추궁 끝에 조씨는 어머니를 성폭행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성폭행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살해했다고 합니다.

범행의 과정과 결과

2009년 7월 22일, 새벽 2시 30분쯤 조씨는 소주 2병을 마시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자고 있던 어머니 곁으로 다가간 조씨는 어머니에게 접근했지만, 어머니는 그를 뿌리치며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조씨는 "귀찮다고 뿌리치는 엄마와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순간적으로 성욕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유씨가 옷을 챙겨 입자 조씨는 그녀가 신고하러 나가는 줄 착각하고 화장실로 뒤따라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어머니를 숨지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신을 앞마당에 묻으려고 옆집에서 삽과 수레까지 빌렸습니다. 여동생과 친구에게 살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지만, 그들은 "친척에게 알리겠다"며 "자수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겁을 먹은 조씨는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23일 구속되었습니다.

사건 이후의 비극

조씨는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4월 23일, 조씨는 교도소 운동장 옆 공장동 처마에서 자신의 런닝셔츠를 이용해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유서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특히 2010년 경기도 양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양주의 사건 역시 친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었으며, 범인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씨는 경찰에서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안아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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