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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범의 내면과 범죄 행각"

by Freesia CRIME Story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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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명을 살해한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입니다. 범행 당시 전과 14범이었으며, 절도, 강간, 폭력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로 인해 사이코패스 개념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생애

  • 출생과 가정환경: 1970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생활을 했습니다. 유영철의 어머니는 유영철을 죽일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 학창 시절: 초등학교 시절에는 평범한 학창 생활을 했으나, 동물에 대한 잔인한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고, 이후 예술고등학교에 지원했으나 색약으로 실패하면서 좌절했습니다. 이후 국제 공업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절도로 인해 소년원에 수감되었습니다.
  • 범죄 이력: 1991년부터 절도 및 강간 등의 범죄로 교도소를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2000년에는 미성년자를 강간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했고, 2003년 9월부터 연쇄 살인을 시작했습니다.

 

범행 

  • 초기 범행: 유영철은 초기에는 주로 둔기를 이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고, 이후 범행 수법을 점점 더 잔혹하게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범행 후 현장에 남아있는 지문과 발자국을 철저히 제거하고, 때로는 범행 현장에서 도망치기 위해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 후기 범행: 후기에 유영철은 출장 마사지사와 같은 직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찰이라고 사칭하여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여 암매장했습니다.
    • 범행 수법: 초기에는 둔기로 피해자를 강타하여 살해한 후, 후에는 해머와 잭나이프 등을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했습니다. 후기에 들어서는 피해자를 시체로 훼손하기 위해 해머와 나이프를 사용하였으며, 때로는 시체를 토막내어 비닐봉지에 담아 암매장했습니다.
    • 식인 행위: 유영철은 시체의 뇌수를 갈아먹는 등의 식인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했으며, 이는 그의 심리적 상태를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행동이었습니다.

유영철이 직접 그린 토막살인 과정. 유영철은 피해 여성 11명을 죽인 뒤 시체를 16~18조각으로 나누어 유기했는데 덩치가 작으면 16조각, 덩치가 크면 18조각 토막냈다.

범죄 일지

2003년

  •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이모 씨(72세)와 부인 이모 씨(67세)를 둔기로 살해. 범행 후 지문과 발자국을 제거하고 현관문을 잠근 뒤 대문으로 빠져나왔으나, 잭나이프를 두고 간 것을 알게 되어 다시 집에 침입하여 잭나이프를 회수.
  • 10월 9일: 종로구 구기동, 주차 관리원 고모 씨(61세)의 집에 침입해 고 씨의 아내(60세), 어머니 강모 씨(85세), 아들(35세, 지체장애)을 둔기로 살해. 특히 고 씨의 아들을 2층에서 강제로 끌고 올라가 해머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
  • 10월 16일: 강남구 삼성동, 2층 단독주택에서 최모 씨(70세)의 부인 유모 씨(69세)를 둔기로 살해. 피해자는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장감식 결과 피해자와 구기동 사건의 족적이 일치함. 경찰의 수사에 대한 비난이 일어남.
  • 11월 18일: 종로구 혜화동, 2층 단독주택에서 김모 씨(87세, 남)와 파출부 배모 씨(53세, 여)를 둔기로 살해. 금고에 불을 지르고, 3개월 된 증손자는 질식 직전까지 갔다가 구조됨. CCTV를 통해 범인의 뒷모습을 확보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

2004년

  • 4월 14일: 서울 중구 황학동, 노점상 안모 씨(44세, 남)를 자신의 베스타 승합차로 유인해 살해. 경찰관 사칭과 신분증 위조를 통해 피해자를 속인 뒤, 범행을 저지름.

2003년 3월 - 7월 (일반 범죄)

  • 3월 16일: 전화방 도우미 23세 여성을 두 손으로 목 졸라 살해. 시신을 서강대학교 뒷산에 암매장.
  • 4~5월: 전화방 도우미 신원불명(20~30대) 여성들을 둔기로 살해. 암매장 장소를 서강대학교 뒷산에서 봉원사 근처 산으로 변경.
  • 5월: PC방에서 조건만남 쪽지를 보내고 있던 25세 여성을 위조 경찰증으로 경찰 행세를 하며 집으로 유인해 살해.
  • 6월 2일: 전화방 도우미 35세 여성 살해.
  • 6월: 전화방 도우미 신원불명(20대 후반) 여성 살해.
  • 6월 9일: 출장 마사지사 26세 여성 살해.
  • 6월 18일: 전화방 도우미 27세 여성 살해. 유영철은 같은 업소의 다른 여성을 불렀으나 피해자가 대신 찾아와서 살해됨.
  • 6월 25일: 출장 마사지사 28세 여성 살해.
  • 7월 2일: 출장 마사지사 26세 여성 살해. 피해자의 이름이 유영철과 동거하다 헤어진 여성과 같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 7월 9일: 출장 마사지사 24세 여성 살해.
  • 7월 13일: 출장 마사지사 27세 여성 살해.

유영철의 범행은 주로 노인 및 성매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범행 수법의 잔인함과 교묘함이 두드러졌습니다.

체포 및 수사

  • 체포: 2004년 7월 15일, 출장 마사지 업주 신고로 인해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후 초기에는 자백을 회피했으나, 결국 다수의 살인을 자백했습니다.
  • 검찰의 실수: 이문동 살인 사건이 유영철의 소행으로 잘못 판단되어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자백하기 전까지 진범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심리 및 사이코패스 여부

  • 심리 검사: 유영철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범죄적 행동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보였습니다. 그는 감정적으로 냉담하고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했습니다.
  • 사회적 반향: 유영철 사건은 사이코패스의 개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범죄 심리학적으로도 많은 논의와 연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형 및 논란

  • 사형 판결: 유영철은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형 집행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사형제와 관련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피해자 및 유가족

  • 유영철의 범죄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었으며, 피해자 가족들은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안타까운 사건으로는 피해자의 가족이 자살을 시도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영철 사건은 범죄 심리학과 수사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의 범행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서, 인간의 심리와 범죄 행태를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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