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의 조용한 시골 마을, 그곳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이 일본과 한국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제부터 그 충격적인 범죄의 전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한 소년, 악마가 되다"
2021년 10월 12일, 새벽 3시. 평화로운 동네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세상을 뒤흔들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현 코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고, 경찰은 신속히 출동했지만 집은 완전히 전소되었습니다.
불길이 꺼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참혹한 현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경악스러운 발견, 잔인한 범행의 시작"
범인의 정체는 예상외의 충격을 안겼습니다.
범인은 19세의 소년, 엔도 카즈야였습니다.
엔도는 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으며, 그의 범행은 단순한 방화나 강도가 아닌 끔찍한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그의 동급생, 소녀 A의 가족이었습니다.
엔도는 소녀 A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불타오르는 집착을 품었습니다.
그의 집착은 소녀 A의 무심한 거절에서 더욱 강해졌고, 결국 끔찍한 범죄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미리 준비한 도구와 함께 소녀 A의 집으로 침입해 부모님을 도끼로 살해하고, 이어서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의 공격에 맞서 싸운 부모님은 비극적으로 사망하였고, 두 자매는 맨발로 도망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옥의 광경, 범인의 도주와 자백"
엔도는 범행 후,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현장에 가스통을 설치하고 불을 붙였습니다.
집은 전소되었고, 경찰과 소방대는 무너진 집에서 범죄의 증거를 수습했습니다.
참혹한 현장 속에서 발견된 부모님의 사체는 도끼에 의한 상처와 다수의 자상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의 사인은 과다출혈로 확인되었습니다.
범행 직후, 엔도는 자백을 위해 경찰서로 자진 출두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화상 흔적이 있었고, 손가락은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그는 범행의 자백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반성문을 들고 있었으나, 그 속의 진심은 의심받기 충분했습니다.
"정신 감정과 법정에서의 치열한 전투"
엔도는 자신의 정신적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감정 과정에서 다양한 정신적 질환을 판별받았습니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그의 범행이 계획적이며 치밀한 범죄로 평가되었고, 사형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엔도의 어머니는 그의 불행한 가정 환경을 호소하며 선처를 구했지만, 법원은 그를 극형에 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녀 A는 범인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피하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범행의 이유와 자신의 가족이 왜 피해를 입어야 했는지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동생은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정에서의 대립: 범죄와 사형 판결
범행 후 엔도는 자진하여 경찰서에 출두했지만, 그의 범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는 법정에서도 침묵을 지키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4년 1월 18일, 코후 지법은 검찰의 구형대로 엔도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범행의 계획성과 잔혹함,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무자비함을 고려했을 때, 그가 받을 수 있는 형벌은 사형 외에는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변호사의 항소와 엔도의 결정
변호사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지만, 엔도는 이를 즉시 취하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의 법적 싸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가 범죄에 대한 책임을 완전히 인정하고, 자신의 처벌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소녀 A와 그녀의 가족이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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