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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야스타케 가족의 공포스러운 고립 생활"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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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혹은 일본의 소도시에서조차 쉽게 보기 힘든 극단적인 고립 생활을 해온 가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들의 기묘하고도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 이야기는 범죄와 심리적 고립이 얽힌 진짜 공포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극단적 고립의 시작

야스타케 가족은 일본에서 출발해 영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가족이었습니다.

51세의 야스타케 미카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두 동생은 거의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은둔 생활을 시작했죠.

이들은 1998년 영국의 작은 마을로 이사해, 현대 사회와 완전히 단절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문을 지키는 네 개의 자물쇠와 전혀 현대적인 통신 수단이 없는 이 집은 그 자체로도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존재였습니다.

가족의 숨겨진 비극

미카는 한때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지만, 가족의 생활에 맞추어 피아노 앞에 오래도록 서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항상 닫혀 있는 문이 있었고, 그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 가족의 고립 생활은 더욱 극단적으로 변했습니다.

막내 동생 리나는 정신적 문제를 보였고, 그로 인해 그녀의 방은 더욱 철저하게 차단되었습니다.

리나의 변화를 둘러싼 미스터리

리나는 2010년대 초부터 점점 더 고립되었고, 2013년에는 정신 상태가 심각해졌습니다.

그녀는 식사를 거부하고, 방 안에서만 지내게 되었죠.

미카와 다카이는 리나의 ‘예술 작품’을 위해 알코올을 대량으로 구매하며 그들의 일상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리나의 방은 철저히 어두운 상태로 유지되었고, 그녀의 식사는 작은 테이블 위에 놓이기만 했습니다.

숨겨진 시체와 악취의 공포

2018년, 집 근처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악취를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경찰이 이 집을 방문했을 때, 그들은 끔찍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리나는 이미 몇 주 전에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몸은 알코올로 덮여 있었으며 부패하기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리나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의 영혼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가족의 비극과 법의 심판

야스타케 가족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수년간의 고립 속에서 구축한 자신들만의 언어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경찰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심리적 고립과 이상 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죠.

 

법원은 이 사건을 비공식적으로 처리했지만, 리나의 사망 원인과 가족의 책임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야스타케 가족은 다시 조용히 그들만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들의 집값에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이 사건은 잊히지 않는 경각심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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