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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참혹한 시신:불법 도박 사이트의 덫, 동준 씨의 비극적인 최후"

by Freesia CRIME Story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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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아들, 그리고 태국에서 온 충격적인 소식

 

 

 

24살의 임동준 씨. 그는 판교의 IT 회사에 취업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랑스러운 청년이었습니다.

자취방까지 마련한 그를 보며 동준 씨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 이제 다 컸구나” 하고 뿌듯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동준 씨의 전화가 불통이 되었습니다.

메시지에도 답이 없고, 전화도 받지 않자 부모님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준 씨에게서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나 해외 임. 와이?"   "왜는 무슨 일 있나 해서 해본 거지.”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부모님은 동준 씨가 갑자기 출장을 간 것인지, 해외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버지가 아들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보니, 동준 씨는 태국으로 출국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 태국에서 온 끔찍한 소식

불길한 예감이 든 부모님은 태국으로 직접 아들을 찾으러 갈 준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태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임동준 아버님 되시죠? 태국 파타야에서 임동준 씨가 발견됐습니다.”

 

 

동준 씨는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서 나무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아들의 시신을 본 어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나는 우리 아들이 아닌 줄 알았어요. 눈 주위가 거멓게 들고 말라 있었습니다.”

🩸 사망 원인, 끔찍한 폭행의 흔적들

 

 

임동준 씨의 사망 원인은 명백했습니다.

얼굴과 온몸에 광범위한 피하 출혈이 있었고, 양쪽 팔과 다리에는 방어 흔적으로 보이는 멍 자국이 있었습니다.

2, 3, 6, 7번의 갈비뼈가 골절되었고, 왼쪽 갈비뼈는 7, 8, 9번이 부러져 있었습니다.

심각한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며 양쪽 폐가 찔렸고, 심장도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발톱이 찍힌 상처와 오른손 약지의 손톱이 빠져 있었으며, 성기에도 화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인은 뇌부종으로, 머리를 직접적으로 맞아 뇌에 압력이 가해지며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 동준 씨와 함께한 두 남자

 

 

주변의 탐문 수사 결과, 동준 씨는 두 남자와 함께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이틀 전인 2015년 11월 19일 밤, 방콕의 한 건물 앞에서 동준 씨가 두 남자와 함께 차에 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차는 방콕에서 출발해 다음 날 아침 파타야의 한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 동준 씨는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차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 정체가 밝혀진 두 남자, 윤 씨와 김영진

동준 씨와 함께 있던 두 남자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주차장에서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두 남자 중 한 명인 윤 씨 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닌 김영진이 동준 씨를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영진 역시 윤씨가 동준 씨를 죽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누구이며, 동준 씨와 어떤 관계였던 걸까요?

💻 태국으로의 초대, 불법 도박 사이트의 덫

동준 씨는 태국으로 가기 세 달 전, 김영진과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김영진은 동준 씨에게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의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진은 전과 14범으로, 폭력조직과 연관된 인물이며, 윤 씨 또한 전과15범이였습니다.

동준 씨는 김영진의 제안에 따라 태국으로 떠났고, 고급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시스템을 개발하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감시와 폭행, 동준 씨의 악몽 같은 시간들

동준 씨는 매일 폭행에 시달렸습니다.

김영진과 윤 씨는 동준 씨와 다른 직원들을 24시간 감시하며 일을 시켰습니다.

매일 100대, 200대씩 맞는 날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한 번은 동준 씨와 웹 디자이너 C씨가 폭행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려 했지만, 김영진의 부하들에 의해 붙잡혀 돌아왔습니다.

이후 폭행의 강도는 더 심해졌고, C씨는 다시 탈출을 시도해 가까스로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준 씨는 감금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 마지막 SOS, 구조 요청에 실패하다

동준 씨는 구타당하는 소리를 녹음해 인터넷에 업로드하며 마지막 SOS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범인 김영진이었습니다.

김영진은 동준 씨가 자신들의 폭행을 녹음해 공개한 것을 알고 분노했고, 그날도 심한 폭행이 가해졌습니다.

그 결과 동준 씨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 정의는 실현될 수 있을까?

 

윤 씨, 김영진

 

김영진과 윤 씨는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김영진은 감금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징역 17년, 총 2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윤 씨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동준 씨를 잔인하게 폭행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뒤, 리조트에서 마약을 복용하며 범행 현장을 유기했습니다.

❗ 제2의 동준 씨를 막기 위해

이번 사건은 불법 도박 사이트와 같은 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면, 동준 씨처럼 끔찍한 범죄의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아르바이트 제안이 들어오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제2의 동준 씨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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