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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장소에서 발견된 아내의 두개골: 충격적 진실"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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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와 담담한 남편

 

2019년 10월 15일, 조셉 엘레지가 미주리주 콜롬비아 경찰서에 등장합니다.

그는 6일 전 아내 찌멍치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실종 신고를 하러 왔습니다.

남편 조셉은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해 보였습니다.

그는 아내가 사라지기 전날 밤, 아내가 다음날 일찍 나가야 한다고 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상한 정황과 경찰의 의심

 

조셉과 찌멍치 부부에게는 한 살 된 딸 안나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여권과 휴대전화, 심지어 차도 두고 사라졌다는 점은 이상했습니다.

조셉은 아내가 마치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고 했지만,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나갈 리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조셉을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의 모순

같은 날, 조셉은 지역 방송국에 출연해 아내의 실종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했던 말과는 달리,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도망쳤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조셉은 딸 안나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돌아오라며 호소했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지켜본 경찰은 조셉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찌멍치의 비밀과 경찰 수사

찌멍치의 컴퓨터를 조사한 경찰은 그녀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녀의 연인은 같은 중국인이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깊었습니다.

하지만 찌멍치의 여권은 집에 있었고, 출입국 기록에도 그녀가 미국을 떠났다는 기록은 없었습니다.

조셉의 진술과 증거

경찰은 조셉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찌멍치가 사라진 날, 조셉이 30분 동안 러밍 강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셉이 경찰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이었습니다.

경찰은 조셉이 아내 찌멍치를 이곳에 유기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충격적인 진실과 법정에서의 결말

조셉의 진술 중 하나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조셉은 찌멍치의 시신을 유기하러 갈 때, 자신의 딸 안나도 차에 태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검찰은 조셉의 범죄를 더욱 심각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21일, 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단서가 발견되었습니다.

한 관광객이 숲에서 찌멍치의 두개골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조셉의 신발에서 발견된 진흙과 사건 현장의 식물 DNA가 일치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확보되었습니다.

조셉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법정에서 아내와의 다툼 중 실수로 그녀를 밀쳐 죽게 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종 판결과 안나의 미래

조셉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되어 1급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유기징역 2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린 딸 안나는 현재 조셉의 부모가 돌보고 있으며, 여름방학이 되면 중국에 있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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