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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살인사건 : 헬로키티 머리안엔 무엇이..??"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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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살인사건은 어떤 사건인가요?

1999년 5월, 홍콩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소녀가 경찰서로 들어와, 귀신이 자신을 노려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처음에는 소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매일같이 경찰서를 찾아와 도움을 청했습니다.
결국, 소녀는 자신이 사건의 현장에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절한 피해자 팬

피해자 펜은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고, 중독이 심해져 16살에 매춘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힘든 생활 속에서 여러 클럽과 업소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1996년 5월 한 남자와 결혼하고 2년 후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남편 역시 마약 중독자여서 그녀를 폭행했고, 주변 이웃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펜은 한 나이트클럽의 주인이 되었고, 아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그 가게에는 단골 손님들이 많았고, 특히 서른네 살의 독서광 첸과는 꽤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첸과 펜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했나요?

 

첸은 호주의 마약 밀매 조직과 중국 범죄 조직 '허페이'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펜은 마약 판매 채널을 통해 주로 필로폰을 구매하면서 첸과 가까워지게 되었고, 둘은 함께 마약을 사용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펜은 남편과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첸과의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별을 고하려던 중, 펜은 첸이 자신의 지갑에서 2만 달러를 훔치는 것을 목격했고, 그 후 첸은 7만 7천 달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펜이 상황을 진정시키려 사과하자, 첸은 그녀를 협박하며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납치 사건의 끔찍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첸은 3월 17일, 같은 범죄 조직의 27새 양승조와 21세 양위륜과 함께 팬을 납치하여 아지트로 끌고 갔습니다.
이 아파트 내부에는 수많은 헬로키티 인형과 장신구가 있었고, 이는 성매매를 알선하는 장소로 추정되었습니다.
팬은 납치된 후 매춘을 강요받고, 돈이 들어온 뒤에도 이유 없이 폭행당하며 끔찍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들의 폭행은 맨손에서 시작해 점점 더 잔인해졌으며, 전기 케이블로 피부를 태우고, 끈을 목에 감고 천정에 매달기도 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을 녹여 몸에 붙이고 매운 소스를 부어 더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충격적인 폭행 사건의 전말은?

 

폭행 사건에 14살의 여자 친구 아퐁이 가담하게 되며, 그녀는 죄책감 없이 팬을 때리고 인분을 강압적으로 먹게 했습니다.
팬은 학대 속에서 상처로 가득 차 결국 1999년 4월 의식을 잃고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사망 후, 3명의 남성들은 그녀의 시신을 화장실에 두고, 이후 시신을 훼손하여 장기와 치아를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시신의 일부는 아파트 근처 쓰레기통에 버려졌고, 머리 두개골은 헬로키티 인형 안에 숨겼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고, 헬로키티 인형과 냉장고에서 발견된 증거들이 사건을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홍콩에서의 잔혹한 범죄 사건은?

첸과 2명의 공범 양승조와 양위륜이 검거되었습니다.
그들은 잔혹한 고문과 살인을 저질렀고, 경찰은 그 이유를 물었으나, 첸은 '그 여자는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사람 우리도 그 여자랑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어요.'라며 황당한 대답을 했습니다.
14살 소년 안풍 또한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사건의 재판을 맡았던 판사는 이처럼 악의적이고 잔인한 사건은 본 적이 없다며 충격을 표명했고, 여론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팬이 고문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가해자들은 팬이 원래 마약 중독자였다며 대립이 발생했습니다.


헬로 키티 살인사건 영화 논란은?


 

6개월간의 긴 재판 끝에 배심원단은 사건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주범 첸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나머지 2명은 20년 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한 종신형을 받았으며, 특히 아퐁은 이 사건을 자백한 이유로 면제 특권을 받아 풀려났죠.

범인 중 첸과 양위륜은 수감 중이며 양승조는 2014년 4월 가석방 되었습니다.

1999년, 팬은 어린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고, 가석방 신청 예정일은 2020년 12월입니다.

 

사건 발생지인 아파트는 철거 전까지 판자로 막혀 있었으며, 2012년 철거 후 호텔로 재건되어 갔고, 그곳에서 여성의 모습을 한 유령의 목격담이 전해집니다.

 

홍콩의 헬로키티 살인사건은 두 개의 영화사에서 영화를 제작하려 했지만, 여론의 비난으로 한 쪽은 제작을 무산했고, 다른 한쪽은 '내 수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법정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의 내용은?

사건의 배심원들의 후담에 따르면, 첫 재판 날에 재판장 전등이 깜빡거렸습니다.

소녀 아퐁이 소리를 지르며 "저 여자가 날 노려보고 있어요"라며 공포에 질려해 재판은 잠시 중단되었고 약 20여 분 후에 다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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