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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예, 그 충격적인 실화: 2015년 인분 교수 사건

by Freesia CRIME Story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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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믿기지 않는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게요.

2015년에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아주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분 교수 사건'입니다.

이미 뉴스에서 보셨던 분들도 있겠지만, 오늘은 그 사건의 내막을 더 깊이 파헤쳐 보려고 해요.

꿈을 쫓던 한 젊은이의 지옥 같은 3년

교수가 되고 싶었던 A 씨는 2010년 장 모 교수가 운영하는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입사하게 됩니다.

여기에 장 교수의 사촌과 A 씨의 동문, 그리고 여제자도 재직 중이었어요.

A 씨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줄 알았죠. 그러나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약 3년간, A 씨는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4시간 감시와 체벌: 현대판 노예가 되다

 

장 교수는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해 A 씨를 24시간 감시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단체 대화방에서 직원들에게 명령을 내려 A 씨를 체벌하도록 했죠.

슬리퍼로 뺨을 때리는 '쓰싸', 머리를 때리는 '쓰대', 심지어는 소변과 인분을 강제로 먹이는 '특별한 컵'까지, 상상할 수 없는 가혹행위가 벌어졌습니다.

병원에서도 이어진 악몽

A 씨는 장 교수의 가혹행위로 인해 여러 차례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장 교수는 보호자로서 A 씨를 끔찍히 아끼는 척하며 담당 의사에게 점잖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A 씨는 병원에서도 장 교수의 감시와 압박 속에서 빨리 퇴원해야만 했습니다.

금전 착취와 채무 이행 각서

장 교수는 A 씨를 금전적으로도 착취했습니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을 주면서 갖가지 핑계로 벌금을 뜯어냈죠.

결국 A 씨는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4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고,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1억 1000만 원 상당의 채무이행 각서를 쓰게 했습니다.

탈출과 증거 수집

A 씨는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동료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동료의 도움으로 증거를 수집한 A 씨는 2년 8개월 만에 장 교수의 지옥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경찰의 내사와 동료의 신고 덕분에 장 교수와 직원 2명이 구속되고, 여직원은 불구속 입건됩니다.

법정에서 드러난 장 교수의 민낯

 

장 교수는 재판에서 제자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증거 앞에서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합의서를 제출해 형량이 대폭 줄어들었죠.

최종적으로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권력을 가진 자가 그것을 악용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지, 그리고 그 피해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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