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가락에 남겨진 은색 반지, 그리고 사라진 블랑카의 끔찍한 진실
2022년 11월 9일, 페루 리마의 한 항구. 평소처럼 바쁘게 출항을 준비하던 어부들이 모래사장 한쪽에서 무언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변을 바라보던 그들은, 새들이 몰려드는 곳에 다가갔다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모래사장 위에 떨어져 있던 것은 사람의 손가락.
그리고 그 손가락에는 여전히 반짝이는 은색 반지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저곳에 사람의 장기들이 흩어져 있었고, 이 끔찍한 광경에 모두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죠.
🕵️♀️51세 독신녀 블랑카, 그리고 그녀의 비밀스러운 관계
이 여성의 이름은 블랑카 아라노 구티레즈. 페루에서 온 51세 독신 여성이었죠.
그녀는 가족들과 매우 가까운 사이였고, 특히 조카인 칼라와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블랑카는 사이클링 같은 운동을 즐기며 관광업에 종사하는 활기찬 여성이었죠.
하지만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그녀는 고립된 생활 속에서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에 빠져들었고, 이곳에서 그녀는 후안 파블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후안은 페루 출신의 37세 의대생으로, 두 사람은 게임 속 대화를 넘어 점차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그들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고, 블랑카는 후안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에서 페루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동차와 자전거 등 소지품을 모두 팔아가며 여행 경비를 마련했고, 마침내 페루로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사라진 블랑카
2022년 7월 28일, 블랑카는 페루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가족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녀에게 매일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고, 블랑카도 이를 약속했습니다.
페루에 도착한 그녀는 후안과의 만남을 통해 꿈에 그리던 행복을 누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녀는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고, 조카 칼라와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1월 7일, 블랑카는 조카에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다음 날 그녀는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평소 가족들과 소통이 잦던 그녀였기에, 모든 이들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수상한 남자 후안,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블랑카의 소식을 듣지 못한 가족들은 그녀의 유일한 연락처였던 후안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후안은 "우리는 헤어졌다. 그녀는 공항으로 가서 멕시코로 돌아갔다"며 무책임한 대답을 남겼습니다.
이상한 점은 이 모든 사실을 블랑카가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평소 친절하던 후안은 점점 가족들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블랑카는 내 인생을 망쳤다"는 말까지 하게 됩니다.
블랑카의 실종 소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갔고, 후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수사가 진행되면서 후안의 거짓말이 하나둘씩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그의 아파트에서 블랑카의 피가 묻은 매트리스와 그녀의 소지품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안이 11월 7일에 근처 상점에서 표백제를 구매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되었습니다.
🔪끔찍한 발견, 그리고 끔찍한 진실
11월 9일, 페루의 한 항구에서 어부들이 발견한 그 끔찍한 장기들. 그중 은색 반지가 끼워져 있던 손가락은 결국 블랑카의 것이었고, 그녀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그녀의 몸에서 장기는 모두 사라졌고, 머리조차 심하게 훼손되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후안을 체포했고, 그의 집에서 블랑카의 물건과 피 묻은 흔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후안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거짓말을 일삼았지만, 결국 법정에서 그는 블랑카의 죽음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후안의 재판, 그리고 미스터리한 동기
후안은 블랑카와의 관계를 부인하면서, "나는 그저 그녀에게 머물 곳을 제공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블랑카의 시신을 훼손하고 장기를 적출했다는 혐의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후안이 처음부터 블랑카를 자신의 살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도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후안은 35년 형을 선고받았고, 블랑카의 가족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후안은 자신의 죄를 부인하면서도, 재판 내내 뻔뻔하게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 만난 두 사람의 비극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믿고 따랐던 사람이 결국 자신을 해치게 될 수 있다는 끔찍한 현실이 소름끼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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