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0억 로또의 주인공, 비참한 결말!
복권으로 인생이 뒤바뀐다는 말, 상상만 해도 짜릿하죠?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운명 같은 복권 당첨’이 그저 축복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너무도 소름 끼치고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어난 아브라함 셰익스피어의 이야기,
그 복권 당첨이 가져다준 비극적인 죽음. 믿기지 않겠지만, 바로 "돈 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건입니다.
💸 390억 원 당첨된 그날, 인생이 바뀌었다!
아브라함 셰익스피어, 평생 가난에 허덕였던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인생 최대의 복권 당첨자라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3천만 달러, 무려 390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손에 쥔 아브라함.
그동안 불우했던 삶을 떠나 럭셔리한 저택을 구입하고 고급차를 타고... 세상이 달라 보였을 거예요.
그의 따뜻한 마음에 친척과 이웃, 모두에게 나누며 살던 그가 **"무한한 부자"**로서 행복을 찾으려 했지만, 어딘가 삐걱대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많아지니, 돈을 달라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죠.
친구, 이웃, 생판 모르는 사람들까지 그에게 "돈 좀 빌려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어요.
🔪 돈 때문에 살해당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한 여인이 찾아옵니다.
그녀의 이름은 도리스 무어. 자신을 작가라 소개하며, 아브라함의 놀라운 인생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다고 하죠.
겉으로는 순수한 관심을 가진 듯 보였던 그녀는, 속으로는 그가 얼마나 어리숙하고 돈 관리에 서툰 사람인지를 알아차립니다.
도리스는 아브라함의 재정 관리를 도맡으며 서서히 그를 조종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2009년 4월, 아브라함은 갑자기 실종됩니다.
가족들도, 주변 사람들도 그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시간이 흐르죠.
도리스는 아브라함이 휴가를 떠났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경찰과 가족들은 점점 수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 치밀한 계획, 잔인한 살해
도리스 무어는 처음부터 아브라함을 단순히 조종하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그의 재산을 장악하기 위해, 그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2009년 4월, 도리스는 아브라함을 총으로 살해합니다.
그가 사망한 장소는 다름 아닌 그의 저택이었죠.
아이러니하게도 아브라함은 이 저택을 복권 당첨 후 가장 기뻐하며 구입했던 곳입니다.
🕳️ 시신 유기 방법: 저택 뒷마당의 콘크리트 무덤
도리스는 아브라함을 살해한 후,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믿을만한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그녀는 전남편을 불러들여 시신 유기를 돕게 했는데, 전남편은 아브라함이 살해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죠.
도리스와 전남편은 저택 뒷마당에 깊은 구덩이를 파서 시신을 묻었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흔적을 감췄습니다.
이 방법은 매우 치밀했으며,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건이 오랫동안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죠.
📞 의심을 피하기 위한 조작과 거짓말
하지만 도리스는 범행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실종된 후, 그의 가족과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거짓말을 꾸며댑니다.
심지어 500만 원을 주고 가짜 전화를 부탁해, 아브라함이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흘리기까지 합니다.
이 전화는 아브라함의 어머니에게 걸었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그 목소리가 아들의 것이 아님을 알아챘죠.
경찰이 도리스의 거짓말과 조작된 전화 기록을 추적하며 그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때,
도리스는 결국 자신의 범행을 덮기 위한 추가적인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녀는 아브라함을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할 사람을 찾으려고 했죠.
이때 경찰은 도리스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함정에 빠뜨립니다.
🚔 범죄의 진실이 드러나다
경찰은 도리스에게 접근할 사람을 위장 경찰관으로 세우고, 그녀가 범행을 고백하도록 유도합니다.
도리스는 결국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실토했고, 그 시신이 묻힌 장소로 경찰을 안내했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아브라함이 소유했던 저택의 뒷마당이었죠.
도리스는 그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시신을 철저히 감췄던 것입니다.
⚖️ 형량: 가석방 없는 종신형
이 끔찍한 사건이 모두 밝혀진 후, 도리스 무어는 2010년 2월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그녀가 아브라함의 돈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 것이 명백해졌고, 시신 유기와 여러 가지 증거들을 은폐하려 한 정황들이 드러났죠.
법원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한순간의 실수로 인한 범행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저지른 살인임을 강조한 결과였습니다.
도리스는 아브라함 셰익스피어의 재산을 모두 차지하려는 탐욕 때문에 그를 죽였고, 그를 살해한 후에도 그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와 증거 수집으로 인해 결국 진실이 밝혀졌고, 그녀는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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