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원에서 발견된 검은 가방 속 충격적인 비밀 ❗
2012년 12월 29일, 중국 사천성 멘양시의 한적한 과수원. 중년 여성 로한은 이른 아침 밭을 돌보러 나가던 중, 땅속에 묻힌 검은색 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언가 둔탁한 물건이 들어 있는 듯한 그 가방은 너무 무거워 로한 혼자 힘으로는 들어 올릴 수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두 사람은 호기심에 가방을 열었고 그 속에 담겨 있던 것은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가방 안에는 여성의 사체가 들어 있었습니다.
🔍 기이한 시신의 조각들
경찰에 신고한 부부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수사관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 가방에서 발견된 것은 여성의 다리였으며, 신발끈으로 다리가 묶여 있었습니다.
몸통은 보이지 않았고, 과수원 주변을 조사하던 경찰은 이내 200미터 떨어진 방죽 속에서 또 다른 가방을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여성의 몸통이 들어 있었고, 경찰은 이곳이 처음 시신을 버린 장소라고 판단했습니다.
💔 가출 후 실종된 아내, 리루롱의 정체
며칠 후, 한 남성이 경찰에 아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합니다.
동건청이라는 이 남성은 아내 리루롱이 9일 전부터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녀의 신체 특징을 설명합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확인된 목덜미의 점을 통해 리루롱이 실종된 아내임을 확인했고, 남편 동건청은 충격을 받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경찰은 리루롱의 죽음에 많은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왜 그녀의 시신이 집에서 40km 떨어진 외딴 과수원에 버려졌을까?
사건의 이면에는 뭔가 더 복잡한 사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 남편과 주방장의 기묘한 관계
수사 중 경찰은 리루롱이 일하던 식당에서 남편 동건청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떠났고, 식당에서 일하며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우핑이라는 주방장.
두 사람은 함께 식당을 차릴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우핑'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그 지역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이었습니다.
👤 살인범의 진짜 정체
경찰은 동건청의 형인 동건광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동건광은 폭력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었으며, 도살장에서 일하던 중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리루롱의 혈흔이 묻은 식칼과 증거들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사건의 전말은 밝혀졌습니다. 리루롱을 살해한 사람은 남편도 주방장도 아닌 바로 동건광이었습니다.
🔪 치정에 얽힌 비극의 결말
사건의 진실은 끔찍했습니다.
동건광은 동생의 아내 리루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리루롱은 또 다른 남자와 만남을 갖기 시작했고, 이를 참지 못한 동건광은 그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이었습니다.
사천성 법원을 건광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인간의 탐욕과 배신, 그리고 그 끝에 다다른 치정의 비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사랑과 욕망이 얼마나 파멸적일 수 있는지, 이 사건은 강렬한 경고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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