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진 아이, 그 뒤에 감춰진 진실
어느 날, 친구의 집에 놀러 간 11살 가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가논의 새어머니 리티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리티아는 혼자 집에 남겨진 상황이었고, 그녀는 경찰에게 순순히 협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닌, 복잡한 가족의 갈등이 얽힌 끔찍한 범죄로 밝혀지게 됩니다.
👩👦 복잡한 가족 관계의 시작
리티아는 두 아이의 새엄마로서,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17살 딸 할리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재혼한 남편 유진은 군인으로서 두 아이 가논과 엘레나를 첫 아내 랜던과 함께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 가족처럼 보였지만, 갈등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유진이 군에서 멀리 떨어진 콜로라도로 발령받고, 리티아는 남매를 혼자서 키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 갈등의 고조
리티아는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특히 전 남편과의 양육권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아이들을 대하는 친엄마의 태도에 불만이 쌓이며, 아이들에 대한 원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1월 24일, 리티아는 유진과 다투게 되고, 그로 인해 더 큰 불안과 분노를 품게 됩니다.
📅 실종의 날
2020년 1월 27일, 가논은 친구 집에 간다고 나갔지만, 그날 저녁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리티아는 걱정이 되어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무도 가논에 대한 소식을 알지 못합니다.
이 사건이 경찰에 신고되었고, 경찰은 즉각적으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이웃들도 가논을 찾기 위해 나섰지만, 그들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리라는 것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 의심의 시작
수사관들은 리티아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어 의심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리티아는 가논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고 주장했지만, 친구들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리티아의 집을 수색했고, 가논의 방에서 상당량의 혈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코피가 흘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했습니다.
💔 충격적인 진실
리티아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 가논이 실종되었다고 주장했지만, 곧이어 가논이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의 말을 번복합니다.
그녀는 가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지만, 점점 그 신빙성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수사관들은 CCTV를 분석했고, 가논이 집에서 나간 것이 아니라 리티아와 함께 집에서 나와 차량에 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진실이 드러나다
2020년 3월 2일, 리티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범죄의 증거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리티아의 컴퓨터와 전화기에서 그녀가 범죄와 관련된 검색 기록을 발견하였고, 이는 그녀의 범행을 더욱 명백하게 했습니다.
🕵️♂️ 비극의 결말
2020년 3월 17일, 플로리다에서 가논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부검 결과, 그는 총상과 찔린 자국이 발견되었고, 이는 비극적인 사건의 끝을 의미했습니다.
리티아는 결국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2023년 5월 리티아는 시신유기, 증거 조작, 1급살인 등의 혐의로 가석방 없는 두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녀의 범죄는 가족의 갈등이 어떻게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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