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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방! 가산동 감금 폭행 사건의 충격적 진실

by Freesia CRIME Story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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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혹한 살인의 시작

2006년 4월 14일 한 살인 사건에 대한 대법원 재판이 시작됩니다.

한쪽에는 고인이 된 22살의 여성 김희선 씨를 대변하는 검찰이 있었고, 반대편에는 희선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두 명의 범인이 있었습니다.

22살의 남성 김씨와 21살의 여성 추씨. 사건을 자세히 알면 알수록 끔찍합니다.

 

충격적이게도 피해자는 이 두 사람에게 무려 45일간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희선 씨한테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들이었고요.

사건 자체가 너무 끔찍하고 잔혹하지만 어쩐 일인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산동 감금폭행 살인 사건입니다.

사실 범인들이 대법원까지 오기 전에 각각 17년과 12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항소를 했고, 지금 마지막 대법원 판결만 남아 있는 상태예요.

⚖️ 의외의 판결

검찰 쪽은 자신만만했어요.

죽은 피해자의 부검 결과만 보더라도, 너무 끔찍해서 이건 최소 20년, 뭐 아니면 무기 감이다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결과가 나오자 모두가 허탈하고 맙니다.

판결 내용은 파기 환송, 즉 앞서 내린 일심과 2심 결정을 모두 파기하고 이 사건 처음부터 재검토하라는 의미예요.

그 이유는 이 두 사람이 살해할 의도가 없지 않았냐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무슨 45일간 감금을 하고 고문 폭행을 했는데 살해할 의도가 없다?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었습니다.
다시 진행된 재판에서 김씨와 추씨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그럼 대체 이들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범죄자의 어린 시절

인물들 위주로 먼저 살펴보면, 먼저 남성 김씨의 어린 시절은 비극적이었습니다.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면서 살았어요.

한 달에 3, 4회 가량은 완전 만취한 상태로 들어와서 아내와 아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당시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기에 아들을 제대로 돌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외삼촌에게 맡기게 되죠. 하지만 그곳에서도 외삼촌이 그를 학대해요.

그런 상황에서 김씨는 점차 우울하고 내성적인 아이가 되어갔고,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집단 따돌림은 그가 매년 겪는 일이 되어 버렸죠.

이렇듯 보살핌을 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란 김씨는 고등학생이 된 후에 가출을 합니다.

❤️ 연인의 만남과 변질

2003년에는 아예 고양인 신안을 떠나 서울로 상경합니다.

2004년, 혼자 살아가던 김씨가 우연히 인터넷 채팅을 통해 22살 김희선 씨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2004년 4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됩니다.

약 1년 정도 둘이 데이트를 했어요.

하지만 관계가 조금씩 삐걱거렸고, 급기야 2005년 1월에 결정적인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 얽히고설킨 관계

이 시기에 희선 씨는 여고동창생 추씨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 역시 알콜 중독자였던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서 집을 나와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이 둘은 자연스럽게 김씨와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의 관계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 사람 모두 독립적으로 살고 있었기에 함께 살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결국 이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쪽방 하나를 빌려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 절망적인 선택

넉넉지 않은 형편인 건 맞습니다.

희선 씨는 월세를 마련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고, 어느 날 남자 친구 김씨의 친누나 집에 갔다가 돈을 훔치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그렇게 한 달 뒤인 2월 7일, 남자 김씨의 새아버지가 아들을 찾아오게 됩니다.

돈을 벌러 목포로 일을하러 가자는 말이였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제안을 승낙한 건 아들 김씨가 아니라 여자친구 희선 씨였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돈을 벌 수 있다라는 말에 솔깃한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그녀는 남자친구의 새아버지를 따라서 목포로 내려갑니다.

며칠 뒤에 돌아오겠다라고 하긴 했지만 이후에 연락이 끊기게 됩니다.

😡 폭력의 서막

이제 김씨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걱정과 불안이 여러 가지 생각을 오만가지 생각을 낳게 됩니다.

그러던 중 2월 12일, 희선 씨가 쪽방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짐을 챙기려고 온 것이었죠.

자기는 여길 떠나게 된다며 이사짐을 챙기려고 했던 거예요.

그 순간, 남자 친구와 마주칩니다.

김씨는 희선 씨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폭행을 시작합니다.

이후 3일간 그는 희선 씨를 감금한 채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 폭행의 연속

이후, 감금된 희선 씨에게 폭행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김씨는 물론 추씨도 함께 가담하게 됩니다.

사실 그녀는 희선 씨의 동창이고, 더 사이가 가까웠을 텐데 왜 갑자기 그녀를 폭행했던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문가는 추씨가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 결정이 일반 사람들과 달랐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희선 씨를 폭행하고 감금하기 시작합니다.

🔒 감금과 고문의 끔찍한 일상

3~4일간에 지옥 같은 생활이 이어지다가, 이제는 둘이 희선 씨에게 시녀처럼  알몸으로  집안일을 하라고 시킵니다.

매일 저녁 9시가 되면 폭행과 고문을 시작합니다.

2월 20일 저녁, 희선 씨는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게 되죠.

이 폭행은 다음 날까지 계속 이어졌고, 심지어 둔기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희선 씨의 몸은 이미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로 피투성이가 됩니다.

⚰️ 고통의 절정과 죽음

3월 30일, 폭행은 절정에 이르렀고, 김씨와 추씨는 희선 씨에게 마지막까지 고통을 주며 폭행을 이어갑니다.

피해자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간신히 기어가려 하지만, 그들의 공격은 계속됩니다.

결국, 45일간의 끔찍한 고문과 감금 끝에 희선 씨는 사망하게 됩니다.

😱 범행 동기와 잔혹함

무려 45일간 지속된 끔찍한 고문 감금 폭행 사건은 매우 비극적입니다.

그런데 더 끔찍한 건 김씨와 추씨에게 특별한 범행 동기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김씨는 희선 씨가 자신의 새 아버지와 성관계하고 도둑질을 했기 때문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이들의 잔혹한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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