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철도역에서 벌어진 의문의 납치 사건! 그녀는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타이중에 거주하던 대학생 장양이 사촌 오빠를 마중 나가던 날이었어요.
기차역에서 사촌을 기다리던 그녀는 평소처럼 역 인근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낯선 남성 3명에게 둘러싸여 납치되었습니다.
그녀가 겪은 공포와 도망 과정은 믿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습니다.
🚗 "왜 전화도 안 받고, 왜 보이지 않는 거야?"
역에서 장양을 기다리던 사촌 오빠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주위를 둘러보던 그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장양의 신발을 발견하고, 그녀가 탄 차 역시 인근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것을 보고 불길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합니다.
🏃♀️ "제발 살려주세요!" 영화 같은 도망 순간
납치 후 이틀이 지난 새벽, 어느 금은방 사장은 새벽 운동을 위해 가게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피곤에 찌들고 손에는 수갑이 채워진 여성이 뛰어 들어와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바로 장양이었죠.
떨리는 손으로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가게 안에 숨었고, 사장은 그녀를 진정시키며 경찰에 신고합니다.
🕵️ 범행의 목적과 치밀한 계획!
장양은 남성들에게 납치된 뒤 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보며 현금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녀는 모자란 흉내를 내며 가짜 번호를 알려주어 시간을 끌었고, 결국 범인 중 두 명은 지루해져 중간에 떠나버렸습니다. 남은 한 명은 장양을 외딴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려는 그녀의 시도는 더욱 치밀해졌어요.
📍 "위치를 기억하자, 난 여기서 반드시 탈출할 거야!"
강도 높은 위협 속에서도 장양은 그 장소의 표지판을 외우며 기억했습니다.
이후 기회를 틈타 도망칠 수 있었고, 그녀의 용기 덕에 경찰은 곧바로 현장을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범인들의 차량이 도난 차량임이 밝혀졌고, 이 차에서 지문과 핏자국 등 사건 해결에 큰 단서가 나왔어요.
🔍 추적 끝에 밝혀진 범인들
범행의 중심에는 절도와 강도 전과가 있는 류 칭저우가 있었습니다.
류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은 각자의 상황 때문에 중간에 발을 뺐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모든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류는 강도와 성폭행 혐의로 징역 18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 장양의 용기 덕에 막을 수 있었던 더 큰 비극
이 사건은 그녀의 빠른 판단과 용기가 없었다면 더 큰 비극으로 이어졌을 겁니다.
공포 속에서도 장소와 단서를 기억해낸 그녀의 침착함 덕에 범인들은 경찰에 붙잡혔고, 타이중의 치안 상황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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