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수 때문에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그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
2018년 10월 25일, 많은 사람들이 뉴스 포털에서 읽은 충격적인 헤드라인이 있었습니다.
“혼수가 먹길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긴급 체포”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연인이 혼수와 예단 문제로 다투게 되고, 그 갈등 끝에 예비신랑이 여자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는 내용이었죠. 사건의 가해자는 예비 신부의 지나친 신혼집 요구가 발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순한 다툼의 연장선이 아니었습니다.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 사건의 발단,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사건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울의 한 명문대에서 재학중이던 20살의 여성 이씨가 동대문구에서 학원을 다니던 중, 같은 대학의 남성 심씨를 만났습니다.
그 당시 둘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지만, 관계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4년 후인 2018년 7월, 심씨는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4년 동안 그녀를 좋아했다며 고백했습니다.
당혹스러웠지만, 이씨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는 그렇게 평온하지 않았습니다.
심씨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씨에게 신혼집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춘천의 식당 건물 옥탑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고, 이씨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이씨는 이를 거부하며 부모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씨는 결혼을 강하게 어필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 충격적인 만남, 결말은 처참하게…
2018년 10월 24일, 이씨는 남자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내 요구사항은 두 가지야. 첫 번째, 서울의 회사는 계속 다니겠다. 두 번째, 서울과 춘천 사이에 신혼집을 얻자.” 심씨는 그녀에게 춘천으로 오라고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퇴근 후 불편한 복장을 이유로 거절했지만, 심씨는 계속해서 설득하며 결국 이씨를 춘천으로 불렀습니다.
그날 저녁, 이씨는 심씨의 집에 도착했고, 둘은 결혼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심씨는 이씨의 엄마 험담을 시작했고, 이씨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심씨는 이씨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이씨는 저항했지만 결국 힘이 부족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후 심씨는 부엌으로 가서 30cm짜리 칼을 들고 와서 그녀의 심장과 목을 포함한 여러 군데를 찔렀습니다.
심씨는 “살아남아서 식물인간이 되는것보단 죽는게 낫잖아요.”라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 끔찍한 범죄의 결과
이 사건은 이씨의 부모님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그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씨는 자신의 차를 몰고 도주했고,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혼수,예단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는 그의 주장은 곧바로 언론에 퍼졌고,
“혼수 문제로 다툴 만큼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다”는 피해자측의 주장은 덮여버렸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이라는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결혼 갈등이 아니었습니다.
심씨의 끈질긴 집착과 계획적인 범죄가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사건 직후 이씨의 가족은 여러 언론사에 정정 기사를 요청했지만, 이미 사건의 파장은 너무 컸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두 연인의 갈등이 아니라, 심씨의 정신적 문제와 억압된 감정이 불러온 비극적인 범죄임을 보여줍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었고, 그 뒤에 남은 가족은 영원히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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