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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 물든 자취방, 그곳에서 무슨 일이?

by Freesia CRIME Story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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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의 발단: 실종된 간호사

2014년 5월 초, 일본 오사카의 한 맨션에 중년 여성이 들어섭니다.

그녀는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을 찾기 위해 그곳에 온 것입니다.

딸 오카다 리카는 29살의 성실한 간호사로, 평소에는 철저한 일과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난 3월 말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불안한 마음에 딸의 자취방으로 향합니다.

🚪 충격의 순간: 피로 물든 자취방

현관문을 열자마자, 어머니는 피로 가득한 집안을 보게 됩니다.

비명을 지르며 안으로 들어가지만, 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고, 조사 결과 집안에 있던 핏자국은 모두 오카다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입회한 흔적은 없었고, 금품도 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이는 누군가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공격당한 후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 수상한 정황: 여권과 트렁크룸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3월부터 연락이 두절된 오카다 명의로 4월에 신규 여권이 발급되었고, 그 여권 사진은 오카다가 아닌 다른 여성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오카다 명의로 계약된 트렁크룸이 도쿄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즉시 도쿄로 이동하여 그곳의 트렁크룸을 열었고,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됩니다.

🩸 비극적 발견: 시신의 정체

 

 

 

트렁크룸 안에서 발견된 것은 비닐에 쌓인 오카다의 시신이었습니다.

부검 결과, 그녀는 3월 중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시신의 상반신에는 여러 개의 칼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는 오카다가 범인의 공격을 받았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였습니다.

🚨 용의자의 실체: 초등학교 동창

 

 

 

모든 화살은 여권 사진 속의 여성, 오오이시 유리에게 향하게 됩니다.

 

 

 

그녀는 오카다와 초등학교 동창이며, 경찰은 그녀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5월 3일 상하이로 출국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CCTV 분석을 통해 오오이시 유리가 오카다의 여권으로 비행기를 탔음을 확인했으나, 그녀는 브라질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일본 경찰은 그녀의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범행의 배경: 경제적 어려움과 갈등

사건의 배경을 조사한 결과, 오오이시 유리는 일본에서 불법 체류 중이었고, 그녀의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살기 위해 오카다의 신분을 도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전개: 자백과 최종 재판

오오이시 유리는 일본 영사관에 자발적으로 나타났으나, 그녀는 범행을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은 철저한 조사와 증거를 바탕으로 그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건은 2년이 지나 2017년에 오오이시 유리가 일본으로 송환되었고, 그녀는 최종적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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