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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 홍콩 쇼핑몰에서 일어난 비극, 25번의 잔혹한 칼부림!

by Freesia CRIME Story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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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자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 🩸

여러분, 오늘은 2023년 홍콩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그 장소는 홍콩의 명소 중 하나인 플라자 할리우드입니다.

영화를 모티브로 꾸며진 이곳은 다양한 상점들과 전시 공간, 영화관까지 갖춘 고급 쇼핑몰이에요.

평소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항상 붐비는 이곳에서, 너무나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평화로운 쇼핑 중 발생한 끔찍한 칼부림 🛒

 

 

 

2023년 6월 2일, 26살의  퐁히우퉁 과 22살의 라오가이헤이는 평소처럼 쇼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이들은 동성 연인 관계였고, 서로 힘든 유년기를 보내면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사이였죠.

이날은  퐁히우퉁 의 할아버지 생신을 기념해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었고, 시간을 보내려고 쇼핑몰에 일찍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오후 5시쯤. 이들이 한 화장품 가게를 지나가고 있을 때 한 남성이 그들을 바짝 따라오더니, 무려 30cm의 커다란 칼을 꺼내  퐁히우퉁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였습니다.

칼에 맞은  퐁히우퉁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사람들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에 빠졌죠.

💔 지독한 집착, 25번의 공격 💔

 

 

 

그런데 이 남성, 다른 사람들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오로지  퐁히우퉁만 계속 공격하는 거예요.

도망칠 틈도 주지 않고, 무려 25번이나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말이죠.

더 소름 끼치는 건, 근처에 있던 경비원이 이를 보고도 제대로 제지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면서 무전기로만 상황을 보고했다는 겁니다.

🚨 절망 속의 용기 🚨

 

 

 

이 모든 걸 지켜보던 라오가이헤이는 자신의 연인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범인에게 달려들었어요.

어떻게든 그 끔찍한 칼을 멈추고자 필사적으로 저항한 거죠.

그러나 범인은 라오가이헤이의 목을 찌르고, 다시  퐁히우퉁의 심장을 깊숙이 찌르며 잔혹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두 여성은 그 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졌고, 범인은 사건 현장을 떠나는 듯하더니 다시 돌아와 라오가이헤이의 목을 졸랐습니다.

대낮에 대형 쇼핑몰에서 벌어진 잔혹한 사건이었습니다.

😨 그 순간의 공포, 그리고 기적 😨

현장에는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었어요.

대부분은 학생, 여성, 어린이들이었고 성인 남성들도 있었지만 칼을 든 범인에게 다가서기란 너무나도 두려운 상황이었죠.

 

 

 

 

그런데 그 순간, 인근 식당에 있던 64세의 파이 씨가 달려왔습니다.

그는 식당 의자 두 개를 들고 범인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가격하며 범인의 공격을 막았어요.

이 의로운 행동 덕분에 범인은 결국 휘청거리며 도망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정말 이상한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이 갑자기 미친 듯이 울기 시작한 거예요.

그토록 잔혹한 공격을 벌인 사람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는 모습,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때 파이 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의자를 들고 범인을 제지했고, 다른 행인들이 피해자들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상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 범인의 정체와 충격적인 진실 🚓

경찰이 도착하고 두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퐁히우퉁은 현장에서 사망, 라오가이헤이는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을 거뒀습니다.

범인은 바로 체포되었고, 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범인의 이름은 시토싱궝 , 당시 30대 후반의 남성으로, 10년 전 직장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던 인물입니다.

그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과거 가족을 공격했던 전력이 있었으나 조현병 진단으로 처벌을 면했었죠.

그날 쇼핑몰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불과 10분 전에 흉기를 직접 구매했고, 무작위로 퐁 히퉁과 라오 가이 헤이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2023년 6월 5일 범인 시토신고는 두 건의 살인죄로 기소됩니다.
그는 보석 신청도 없이법정에서 모든 혐의를인정합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질환병력이 또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서 구치소나 교도소가 아니라 정신치료센터에구금되어 작년 10월 10일에 이어 판결이 올해 2024년 1월로연기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이후의 최종 판결은 홍콩 현지에서도 공개되지않았습니다.

또한 그의 신상은 지금껏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신질환과 묻지마 범죄, 끝나지 않은 불안

이 사건 이후 홍콩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특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졌습니다.

정신질환자가 모든 범죄의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큰 문제였죠.

그날 현장에서 영웅처럼 용기를 발휘한 파이 씨,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연인을 지키려 했던 라오 가이 헤이 씨의 용기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사람들의 두려움과 무관심이 어떻게 더 큰 비극을 낳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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