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역사상 첫 번째 식인 사건
타이완의 역사는 여러 충격적인 사건들로 가득하지만, 그중에서도 2003년 발생한 식인 사건은 악랄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당시 타이완 전역이 경악에 빠진 이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21년 전 겨울, 타이중시의 악몽
2003년 12월 10일, 타이완 타이중시에서 한 젊은 청년 시쿤즈가 경찰서에 급히 찾아와 누나의 실종을 신고했습니다.
그의 누나 시진츠는 동해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태 인수 보험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3일 전인 12월 7일 밤 고객을 만나러 나갔습니다.
늦은 시간에 혼자 나가는 것이 걱정된 동생은 누나와 함께 가기로 했지만, 누나는 이를 거절하며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지낸 고객과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 실종의 시작
누나와의 전화통화 이후, 시쿤즈는 누나가 늦은 시간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부모님은 누나가 동생 집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하여 따로 확인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틀 후, 누나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동생은 경찰에 누나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 의심스러운 남자, 아호
누나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오토바이 가게의 주인 아호는 경찰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아호는 과거에도 실종된 여성과 연관된 전력이 있는 인물로, 당시 경찰은 그의 행동과 태도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가 없어 아호는 구속되지 않았습니다.
🕵️♂️ 12년의 잠복, 재발견
시간이 흐르며 아호는 다시 범죄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타이중시에서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반복되었고, 경찰은 다시 아호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는 의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경찰은 여전히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 CCTV의 단서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경찰이 오토바이 가게 주변 CCTV를 조사하던 중, 진츠가 가게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다시 나오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이는 아호가 범행에 연루되었음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 유의미한 발견
경찰은 아호의 가게를 수색한 결과, 욕조와 물탱크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과 함께 검은색 비닐봉지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봉지 안에는 잘려나간 머리와 사지가 들어 있었고, 이는 경찰이 범행의 현장을 확인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단서였습니다.
👁️🗨️ 악몽의 시작
아호의 아내는 그가 세 명의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증언하며, 아호의 이상한 성적 취향과 학대 성향이 가족에게 고통을 주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호가 그의 동료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의심하며, 결국 아호와 그의 견습생 덕창을 체포하게 됩니다.
🔗 숨겨진 진실
덜컥 체포된 덕창은 이미 무너진 심리 상태에서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아호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은 진츠를 해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잔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 덕창의 비극적 삶
덕창은 어렸을 적 학교를 중퇴하고 사회에 나와서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색과 도박에 빠져 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견습생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아호라는 인물과 알게 되었고, 그들은 보험 문제로 얽히게 됩니다.
⚠️ 복수의 서막
아호는 최근 몇 건의 보험 청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고객과의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특히 한 고객의 화가 치밀어 오르며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소란이 일어났고, 이는 아호에게 큰 타격이 되었습니다.
아호는 점점 더 화가 나며, 결국 진츠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 범죄의 실행
2023년 12월 7일, 아호는 진츠와의 약속을 잡고 수리점에서 보험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호는 갑자기 셔터문을 닫고 음악 소리를 최대한 크게 틀었습니다.
이 행동은 진츠의 경계심을 자극했고, 그가 질문을 하려는 순간 아호는 몽둥이로 진츠의 허리를 가격했습니다.
😱 참혹한 범죄의 현장
이어진 잔인한 행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덕창과 아호는 진츠를 끔찍하게 해쳤고, 그녀의 시신을 분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진츠에게 묻은 자신들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하체를 물로 씻어내고, 시신을 분리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아호는 배고픔을 느껴 덕창에게 밥을 먹자며 인체조각을 기름에 튀겨서 내왔고, 이 모든 일은 잔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 증거와의 전쟁
사건 후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서로의 책임을 떠넘기며 자신은 단지 도와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진츠의 옷과 신분증을 발견하며,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공모하여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 사형과 인권의 논란
아호와 덕창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인권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이들의 사형 집행은 오랫동안 미뤄졌고, 결국 2012년 12월 21일에야 집행되었습니다.
아호는 장기 기증을 위해 사형이 집행되었지만, 이는 많은 논란을 낳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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