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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이법 이후 미제사건 최초 해결: 드들강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였나?"-2부

by Freesia CRIME Story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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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드러나는 진실과 범인의 최후

용의자의 알리바이와 범행

2003년에 전당포 업주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드들강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피해 여고생처럼 전당포 업주들도 목이 졸려 살해되었고, 알몸으로 야산에 유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는 당시 주소지가 장성으로 되어 있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입니다.

결정적인 단서, 생리 중의 성폭행

미제 사건 수사팀은 피해 여고생의 다이어리에서 사건 발생 전날 생리 중이었다는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여고생이 성폭행 당한 후 바로 살해된 것임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용의자의 교도소 동료의 증언으로 인해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동료의 증언

교도소에서 용의자와 함께 수감 생활을 하던 한 재소자는 김씨가 드들강 사건의 범인이라는 증언을 제공했습니다.

김씨는 교도소 안에서도 매우 교활한 성격으로, 자신의 범행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재소자는 김씨가 자신에게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재소자는 경찰에 보낸 편지에서 김씨가 범행 당시 피해자가 생리 중이었다는 사실까지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그동안 경찰이 알지 못했던 정보로,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김씨가 스스로 범행의 세부사항을 말한 덕분에 경찰은 더욱 확신을 갖고 수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치밀한 알리바이 조작

김씨는 범행 후 자신의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날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경찰에게 제시하며 자신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남 강진에 있는 그의 외할머니 집에서 찍힌 것이었는데, 경찰은 이를 확인하고 김씨의 알리바이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은 김씨의 알리바이가 조작된 것임을 밝혀냈습니다.

사진 속의 날짜가 조작된 흔적이 있었고, 김씨의 여자친구도 그의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증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씨의 주장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최종 판결과 추가 혐의

용의자는 재판 중에도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알리바이를 주장했으나,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소자의 증언 덕분에 사건은 종결되었고, 김씨는 무고죄로 추가 징역 10개월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여파와 교훈

이 사건은 오랜 시간 동안 미제로 남아 있었지만, 피해자의 생리 중이라는 작은 단서와 재소자의 증언 덕분에 결국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범죄 수사의 중요성과 과학적 증거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범죄자의 교활함과 치밀함에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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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완이법 사건 1부 보러가기

 

태완이법  사건 2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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